경제·금융

[투자 포커스] 실적에 초점 맞출때

증시가 좀처럼 불안한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증시 폭락에 따른 국내증시 폭락의 후유증으로 말미암아 반등한 현시점에서도 향후 미국증시가 어떻게 될까 눈치를 보기 바쁘다.그러나 미국의 경우 장기상승을 실현한 상태에서 조정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고 우리는 그렇지 않으며, 기업의 내재가치와 PER·시가총액 등을 비교했을 때 우리의 경우 현저히 저평가돼 있는 국면이라고 판단되며, 증시는 원래 각각의 펀더멘털에 수렴하는 것이므로 현재는 미국의 영향으로 등락을 거듭하겠지만 점차 미국증시와는 분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된다. 다만 단기간에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기는 어려워 보이고 폭락 이후 등락이 심해지면서 시장을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어 시간이 필요한 시점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증시는 실적에 따라 움직인다는 점을 되새겨보고 이제 실적이란 점에 초점을 맞춰 증시를 바라보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현대투신운용 천성만펀드매니저 입력시간 2000/04/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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