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엘엠에스, LED TV용 도광판 개발 성공

엘엠에스가 발광다이오드(LED) TV용 도광판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고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엘엠에스는 액정표시장치(LCD)의 휘도를 높이기 위한 필름인 프리즘 시트를 개발하는 업체다. 진흥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엘엠에스는 그동안 추진해오던 LED TV용 도광판의 개발 성공으로 외형적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며 “LED TV와 3D TV 등 전방산업도 호조세를 보여 2∙4분기에는 지난 분기보다 매출액은 50.4%, 영업이익은 20.5%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엘엠에스가 이번에 개발한 도광판은 LED TV의 화질을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최근 관련 산업이 호황이라 공급이 달리는 상태다. 진 연구원은 “생산라인은 이미 설립이 완료됐고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며 “3∙4분기를 기점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써 엘엠에스는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같은 신규 어플리케이션에 엘엠에스의 제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고 광 기록방식 저장매체(Blu-ray) 시장이 커지면서 동반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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