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맑은 후 차차 구름껴

중부지방은 맑은 후 차차 구름 많아지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구름 조금 끼겠다. 아침 최저 5∼14도, 낮 최고 21∼26도.[날씨이야기] 술 가운데 계절과 날씨에 가장 민감한 것이 맥주다. 소주나 양주에 비해 맥주는 시원함을 느끼기 위해 마시는 경우가 많아 기온에 따라 판매량이 달라진다. 업계에 따르면 겨울동안 평행선을 긋던 맥주소비는 하루평균 기온이 6도를 넘게되면 서서히 늘어난다. 6도는 서울을 기준으로 3월 중순에 해당한다. 그리고 평균기온이 15도를 웃도는 5월 초순부터 매상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한다. 이후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말부터 8월 중순, 판매량이 피크를 이룬다. 따라서 날씨변화에 따라 공급량을 순발력있게 조절하는 웨더마케팅이 맥주 회사에는 필수적이다. 이동훈기자DHLEE@HK.CO.KR 입력시간 2000/05/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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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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