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튀는매장 튀는상품] 동대문 두타 '해피하우스'

꽃무늬·체크무늬등 형형색색 200여점'예쁜 잠옷 입고 좋은 꿈 꾸세요.' 두타 지하 2층에 위치한 '해피하우스'는 동대문 패션몰 일대에서 흔치 않는 잠옷 전문 매장이다. 화사한 꽃무늬, 체크 무늬, 캐릭터, 레이스 달린 로맨틱한 잠옷 등 형형색색의 제품이 종류만 200여 점이 넘는다. 스타일도 원피스에서 투피스, 파자마, 가운까지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유정옥 사장은 "많은 손님들이 잠옷을 구입한 후 한번쯤 이런 옷을 입어 보고 싶었다고 말한다"면서 "잠 잘 때 예쁜 옷이 무슨 소용이냐는 사람들도 있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잠 자는 시간만이라도 공주처럼 한껏 멋을 부려보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최근엔 일본 여성 잡지에도 매장이 소개돼 일본에서 오는 손님도 부쩍 늘었다. 유 사장의 말에 따르면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타월 소재의 바지와 셔츠 형태 투피스 스타일로 20~30대 층에서 많이 구입한다. 아동용 제품 중에선 여아용으로는 프릴 장식이 있는 원피스형이 잘 나가고 남아용으로는 캐릭터 제품이 인기다. 소재는 면 제품이 가장 많이 나가고, 실크와 타월 소재 제품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있다. 가격대는 성인 잠옷이 2만5,000원에서 3만5,000원 선이고, 아동 잠옷은 1만5,000원에서 2만 5,0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정영현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