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제조업체 로만손이 상장주식수의 27%에 해당하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다.
로만손은 28일 공시를 통해 주주이익제고와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250만주(29억5,000만원)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며 위탁증권사는 대우증권이다.
로만손의 이번 자사주 매입규모는 전체 상장주식 913만주의 27.38%에 해당하며 취득이 완료되면 주식 물량이 크게 줄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만손 주가는 이날 3.39%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