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갈비·스테이크가 너무 싸요

전문레스토랑 이벤트 풍성4월을 맞아 갈비ㆍ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들이 풍성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토니 로마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등 전문 레스토랑들은 점포 인근의 극장ㆍ공연장들과 연계, 문화마케팅을 시도 하는가 하면 경쟁 업체들 보다 최고 40%나 값을 내려 가격파괴에 나서고 있다. 또 간판 메뉴인 육류와 잘 어울리는 와인 페스티벌을 벌이는 등 소비자 끌기에 부심하고 있다. ◇토니로마스 예술의 전당점(02-587-4501)에서는 예술의 전당과 연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티켓을 예매하는 고객에게 1만7,000원 상당의 오리엔탈 치킨 샐러드 쿠퐁을 제공한다. 또 '로미오와 줄리엣 칵테일'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공연 관람시 20%의 할인혜택을 준다. 이와 함께 광화문점(2122-2650)은 이달 말까지 정동 스타식스 극장에서 주말에 영화를 관람하는 고객에게 1만7,000원 상당의 오리엔탈 치킨 샐러드 쿠퐁을 제공한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4월29일 개점 5주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17개 전 매장의 모든 메뉴를 최고 40%까지 값을 내렸다. 이번 가격인하는 지난 1월부터 수도권 외곽 매장과 지방의 7개 매장에서 실험적으로 값을 내린 결과 매출과 고객이 늘어 전 매장에 확대 실시하게 됐다. 대표적인 메뉴인 립스 온더 바비는 1만9,800원으로 내려 경쟁사 보다 7,000원 가량 저렴해 졌고 병맥주는 2,900원 탄산음료와 커피도 1,900원으로 각각 인하했다. ◇빕스 5월 말까지 와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스테이크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와인 20여종을 준비해 놓았다. 특히 '벌우드 와인'은 오크나무 틈으로부터 배어 나온 향취가 일품으로 비교적 고급인 레드 와인과 가격에 비해 품질이 우수한 화이트 와인이 있는데 레드는 단맛이 적고 육질을 충분히 즐길 수 있어 송아지 안심스테이크ㆍ티본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고 화이트는 믹스드 시푸드ㆍ스페셜 킹크랩과 같은 해산물 요리와 조화를 이룬다. 이와 함께 4만원 상당의 벌우드 와인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고급 손수건도 증정한다. 우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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