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화마 뚫고 기적처럼 살아난 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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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미세혈관과 사투 벌이는 김효수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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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당신이 궁금한 그 이야기 (SBS 오후8시50분)
지난 금요일 새벽. 포항의 한 노인 요양원에서 갑작스런 화재가 발생했다. 직접 그 현장을 찾은 제작진은 화재가 났다고 보기 어려울 만큼 멀쩡한 건물 외관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소방서 추산 피해액 4백 여 만원. 이 작은 불이 어떻게 열 명의 목숨을 앗아간 걸까? 화재피해가 상대적으로 덜했던 2층의 할머니들은 모두 구조됐지만 유독가스로 가득 찼던 1층에 계시던 할머니들은 대부분 사망했다. 그런데, 1층에 있던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의 할머니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2년 전 요양원에 입소한 김 할머니. 김 할머니는 단지 운이 좋았던 걸까? 김 할머니가 그 안에서 생존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명의 '협심증, 막힌 혈관을 뚫다-순환기 내과 김효수 교수' (EBS 오후9시50분)
24시간 끊임없이 박동하며 온몸에 생명을 불어넣는 심장. 어느 날 갑자기 손쓸 새도 없이 심장이 멎는다면? 먹고 마시고 일하는 사이 소리 없이 진행돼 치명적인 위험을 가하는 심장질환. 최근에는 심장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허혈성 심장질환에 의한 돌연사가 급증하면서 심장건강에 경고등이 켜졌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기에 더욱 두려운 심장질환의 공포. 과연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없는 것일까? 건강한 심장을 지켜내기 위해 오늘도 생사의 길목에서 미세한 혈관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를 만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