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설특집] 정체 고려 기름 넉넉히 채워라

장거리 운전시 주유 요령

[설특집] 정체 고려 기름 넉넉히 채워라 장거리 운전시 주유 요령 맹준호 기자 next@sed.co.kr 설 명절에는 어디를 가나 교통 체증이 없는 곳이 없다. 때문에 주유하는 요령도 평소와는 달라야 한다. 우선 장거리 운전 시 체증이 예상되는 구간에 접어들기 전에 주유소에 들러 가급적이면 가득 채우는 게 좋다. 물론 자동차 기름 탱크를 가득 채우는 것은 연비 면에서는 불리하다. 그만큼 많은 무게를 싣고 다니는 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히는 길에 자동차가 서 있을 때도 만만치 않은 양의 기름이 소모된다. 따라서 미리 기름을 채워두지 않으면 운행도중 자동차가 멈춰서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배기량 2,000㏄급 자동차는 공회전 시 1분당 20~25㏄의 연료를 태운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40~50분만 공회전이 돼도 대략 1리터의 연료가 소모된다. 때문에 정체가 예상될 때는 가급적이면 기름을 넉넉히 채워두는 게 좋으며, 폭설 등으로 인해 도로에 차가 갇힐 염려가 있을 때도 가까운 주유소에서 기름통을 채워놓고 출발하는 게 안전하다. 차량이 심하게 정체돼 좀처럼 움직일 기미가 없을 때는 엔진을 꺼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차들이 움직이는 상황일 때는 절대로 시동을 꺼서는 안된다. 시동을 끄면 스티어링휠과 브레이크 기능이 함께 정지하기 때문이다. 연휴 기간에는 아무래도 자신이 주로 다니는 길이 아닌 곳에서 기름 넣을 일이 많은데 이럴 때는 전국 어느 곳에 가도 ‘중심가보다는 변두리 기름값이 싸다’는 점을 알아두자. 특히 통행하는 차량이 드문 도로변에 있는 주유소일수록 기름값이 싸다. 한 지역에 주유소가 여러 곳 있을 경우에는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주유소 기름값이 가장 싼 게 일반적이다.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는 경우 지도 상에 주유소들이 표시되므로 이를 참고해 진행 방향에서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주유소에 가면 리터당 10원이라도 싼 기름을 넣을 수 있다. 같은 값에 기름을 한 방울이라도 더 넣고 싶으면 하루 중 가장 추운 시간인 새벽에 주유하는 게 유리하다. 휘발유는 온도가 10도 올라가면 부피가 1% 올라가기 때문에 추울수록 기름을 많이 넣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유소에서 현금을 쓰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도 없다. 평소 주로 사용하는 주유 할인 또는 보너스 적립 기능 신용카드를 챙기고, 각 정유사의 적립카드를 챙겨 길을 떠나는 게 현명하다. 또한 주유상품권을 사용할 때도 현금영수증을 끊어주므로 잊지말고 주유원에게 발급을 요구해야 한다. • 설날의 유래와 세시풍속 • 귀성길, 정체·우회도로 미리 알아두자 • 임시 화장실등 편의시설 대폭 확충 • 고향가는 길 즐겁고 편안해요 • 고속도로 교통혼잡 예상구간 • 휴게소에서 차량안전점검 받아볼까 • 기름 넣고 선물 받고 공연도 보고… • 정체 고려 기름 넉넉히 채워라 • 휴대폰 하나면 고향 길이 즐겁다 • 선물준비? "휴대폰으로 주문하세요" • TV영화, 황후화 外 • 한국영화, 더 게임 外 • 외국영화, 명장 外 • 신나는 뮤지컬·국악 가락에 '흥얼흥얼' • 부모님께 든든한 실버보험 어때요 • 가입전 보장범위·기간·할인혜택 따져봐야 • 튀김류보다 야채·나물 먼저 드세요 • 음식 만들때 화상 '조심' • 용산, 전형적인 배산임수지로 부각 • 올 토지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 4인가족 차례비용 평균 21만원 • 한복, 격식 제대로 갖추면 단아함·맵시 두배 • "절하는 법 미리 알아 두세요" • 우리 아이 색동 한복 입혀 볼까 • 아동한복 구입·관리 요령 • 산으로… 바다로… 명절증후군 어느새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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