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클라스타 '휴대폰 내장 안테나' 스마트폰 열풍에 판매 '高~高'

공급량 月 200만개로 늘어

휴대폰 내장 안테나 전문업체인 클라스타가 아이폰 등 스마트폰 열풍에 힘입어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클라스타는 국내외 글로벌 업체에 공급하는 휴대폰 내장 안테나의 공급량이 최근 들어 월 200만개 수준으로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클라스타의 기존 월 공급 규모는 1월까지만 해도 63만개에 불과했으나 2월에 94만개로 늘어나고 3월에는 160만개, 4월에는 200만개로 대폭 증가된 것이다. 최근에는 공급요청이 쇄도하면서 생산설비 증설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6월까지 누적 생산 규모가 1,000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현재 국내외 스마트폰 17개 신규모델용 내장안테나를 추가로 개발중에 있어 연내에 3,300만개이상의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스타가 이처럼 휴대폰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은 도금기반의 안테나 생산기술 때문이다. 클라스타는 폴리카보네이트와 ABS 소재를 이중사출한 부품에 전도성을 가진 특수용액을 표면처리하여 휴대폰용 내장 안테나 기능을 구현하는 이중사출 도금방식 안테나 기술과 특수처리된 잉크를 휴대폰 부품에 직접 인쇄 후 도금하여 휴대폰용 내장 안테나를 구현하는 인쇄방식 안테나 도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들은 제품 슬림화화 경량화를 높여줄 수 있고 생산공정 단축으로 원감절감과 단기간 내에 양산이 가능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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