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캐피탈-GE제휴사 내달 출범

외자유치 앞두고 GE측 임원4명 곧 선임

GE소비자금융으로부터 1조원의 외자유치를 추진 중인 현대캐피탈이 오는 10월1일 GE소비자금융과의 제휴사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10월1일로 예정된 외자유치를 앞두고 GE측에서 파견한 임원 4명을 곧 선임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GE측이 추천한 개인대출ㆍ신용평가ㆍ채권회수ㆍ재무 등 부문의 임원을 선정하기 위해 복수 추천된 후보들과 인터뷰를 실시하는 등 선임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GE캐피탈코리아로부터 자동차할부금융사업과 오토리스사업을 인수하기 위한 작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은 GE와의 제휴로 겸업금지조항을 설정함에 따라 지난 8월18일 중고차할부사업과 개인대출사업을 인수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GE측과 제휴사 사명과 관련, 기존 사명과 ‘현대-GE캐피탈’을 두고 협의 중이다. 현대캐피탈의 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임원선임과 사업조정 등의 작업을 완료하면 다음달 초에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며 “다음달부터는 현대카드가 GE와 제휴를 위한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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