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 스포츠카폰 인기몰이

4개월에 20만대 판매

LG전자의 ‘음주측정 스포츠카폰’이 이색적인 기능을 무기로 젊은 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시된 ‘음주측정 스포츠카폰(사진)’이 이달 말 누적 판매 대수 20만대를 돌파하면서 ‘대박’ 행진을 펼치고 있다.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는 특정 모델이 한 달에 3만대 이상 팔릴 경우 ‘히트 상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음주측정 스포츠카폰의 경우 휴대폰을 열고 센서에 입김을 불면 혈중 알코올 농도를 즉시 측정해 운전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알코올 농도가 기준치를 넘지 않을 경우 ‘운전하셔도 좋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내부 LCD 화면에 표시된다. 또한 리모콘 기능이 있어 휴대폰 메뉴를 조작해 TV는 물론 DVD, 노래방 기계에 이르기까지 채널 전환, 볼륨 조정, 노래 선곡 등이 가능하다. LG전자의 관계자는 “스포츠카폰의 독특한 디자인과 이색적인 기능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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