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단정보통신, 현금배당 30%이상

셋톱박스 업체인 한단정보통신(대표 이용국)이 3분기 누계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1% 증가한 94억원의 순익을 달성하는 등 실적호전이 뚜렷해지고 있다.또 매출액은 92% 늘어난 652억원, 영업이익은 140% 신장된 108억원, 경상이익은 159%나 증가한 108억원을 기록했다. 한단정보통신은 3분기까지 94억원의 순이익을 올리게 됨으로써 연간 순익 목표인 130억원을 초과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배당도 액면가대비 30% 이상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가입자수신제한장치(CAS)와 디지털 포지셔너 내장형 제품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의 판매 비중 증가 추세가 지속돼 이익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을 넘어서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디지털 PVR 기능이 추가된 신제품 수출이 본격화되는 4분기에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단정보통신은 4분기 사업전망과 관련해 10월 예상 매출액이 105억원에 달하고 11월과 12월 잠정 주문량이 100억원 이상 예상되는 등 매출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1,000억원, 경상이익 170억원, 순이익 140억원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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