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천수이볜 대만 총통 "3통 허용 검토"

천수이볜(陳水扁) 대만총통이 취임사 발표 하루만인 21일 취임 연설에 누락됐던 「3통」 허용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혀 양안관계의 발전 전망과 관련 주목을 끌고 있다.취임사에서 예상을 뒤엎고 양안간의 직접 운항과 교역, 우편 거래 등 「3통(통상·통항·통우)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던 천 총통은 이날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과 마주한 최전선 진먼다오(金門島)를 방문, 3통 실현을 위해 『협상의 대문을 활짝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만 신정부는 자국기업의 중국본토 투자규제를 추가 완화, 일부 석유화학및 반도체품목에 대한 투자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대만 연합보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인츠민 경제부 부부장의 말을 인용, 『대만기업들이 본토의 나프타분류소및 6인치 집적회로 웨이퍼 조립생산 시설투자를 허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타이베이=연합입력시간 2000/05/22 17:1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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