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남부 수돗물 '먹는 물'로 적합"

서울시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는 강남.송파.영등포.관악 등 서울 남부지역의 가정 수돗물과 정수장 물을 검사한 결과, `먹는 물'수질 기준에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위원회는 "정수장 물과 가정 수돗물의 탁도는 0.06∼0.13NTU(기준 0.5NTU 이하),산.알칼리도 pH는 7.3∼7.6(기준 5.8∼8.5), 염소 소독 부산물인 총트리할로메탄은0.021∼0.036㎎/ℓ(기준 0.1㎎/ℓ 이하)로 모두 기준에 부합됐다"면서 "중금속이나농약류는 수돗물에서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달 6일 강남 등 남부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광암, 암사 두 정수장과 일반 가정 4곳에서 각각 정수와 수돗물을 취수, 탁도 등 55개 항목에 대해정밀 검사를 했으나 모든 항목에서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이달중 강북, 영등포 정수장의 정수와 수돗물에 대해서도 수질 검사를 실시, 다음달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