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사진) 미래에셋증권 사장은 올해 중국 베이징과 인도ㆍ베트남 등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회사 창립 7주년 기념식에서 “최근 설립인가를 받은 홍콩법인을 중심으로 베이징ㆍ인도ㆍ베트남 등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면서 “홍콩법인의 성과는 미래에셋증권의 아시아 진출 성공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남들의 우려와 걱정에도 굴하지 않고 최근 해외사업 진출, 투자은행(IB) 투자 확대, 자본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또 다시 새로운 첫걸음을 하려고 하며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실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7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미래에셋증권이 큰 성장을 이룩한 것은 임직원의 노력과 고객ㆍ주주들의 강한 믿음 덕분이었다”면서 감사를 전하고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전 임직원들의 열정과 단결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