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20일 은행권 전체의 가계부문불확실성 완화 국면에서 국민은행[060000]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3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재곤 선임연구원은 "미연체 차주(채무자)그룹과 관련한 잠재 리스크는 이미노출됐기 때문에 국민은행 수익구조의 중장기적 전망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확산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선임연구원은 특히 "미연체 차주에 대해 이미 `요주의이하여신'으로 분류함으로써 연체가 증가하더라도 국민은행 수익구조의 직접적 손상 가능성이 낮다"면서"연체 등 사후적 부실지표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축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불확실성 해소국면에서 국민은행이 은행업종 가운데 리딩뱅크로 재부상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