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피앤텔 3분기 실적 ‘껑충’

증권사 목표가 잇달아 높여

3ㆍ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피앤텔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증권은 9일 “피앤텔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8억원, 94억7,700만원으로 2분기보다 29.26%, 61.22% 증가했다“며 “어닝서프라이즈로 실적모멘텀이 예상되는 만큼 투자의견을 1만2,5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권성률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출하량 증가와 피앤텔의 점유율 회복이 실적 개선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는 전략모델의 본격 매출 기여와 제품믹스 개선으로 분기 기준으로 최고의 실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19%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굿모닝신한증권, CJ투자증권, 한화증권, 푸르덴셜투자증권 등이 3분기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며 목표가를 1만1,600~1만3,500원으로 일제히 올렸다. 피앤텔은 이 같은 증권사들의 호평에 힘입어 전일보다 3.70% 오른 9,54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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