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퇴임한 이경재 전 기업은행장이 교수로 변신, 대학강단에 선다.이번 2학기부터 경북 영주 소재 동양대학교에서 경영학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경제의 향후 전망'이란 주제로 매주 3시간씩 강의를 시작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전 행장은 은행장 재직시절부터 퇴임 이후 후학을 양성해보고 싶다는 뜻을 피력해왔었다"면서 "이번 학기가 끝난 후에도 강의는 계속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서울대 상과대 경제학과와 미 뉴욕대학 경제학 석사를 마친 후 국민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