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길거리에서 손만 들면 대우자동차의 라세티를 공짜로 탈 수 있다
대우자동차판매는 국내 자동차업계 최대 규모인 2,000대의 시승차를 동원, `라세티, 손들면 탈 수 있어요!`란 이름으로 새로운 유형의 시승행사를 실시한다.
대우차판매는 20일 서울 남산 자유총연맹 내 자동차극장에서 이동호 사장과 앨런 베이티 GM대우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행사 발대식을 가졌다.
행사는 택시처럼 도로에 주행중인 라세티 시승차를 고객이 즉석에서 시승토록 한 새로운 개념의 `택시형 시승행사`로, 과거 차량 시승을 위해 영업소를 직접 찾거나 미리 예약을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없다.
회사측은 이번 행사를 내년 3월까지 1년간 지속할 예정이며, 연인원 180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시승에 참여해 이중 8만여명이 라세티를 구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