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물가] 추위로 풋고추 가격 강세

이번 주는 계속된 추위로 고온성 작물인 풋고추 가격이 크게 올랐다.풋고추는 지난 주부터 저온 현상이 지속된 탓에 생육 부진으로 수확량이 줄어 10㎏당 7,600원 오른 4만4,4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오른 가격이다. 김장철을 맞아 소비가 늘고 있는 배추는 풍부한 물량 덕분에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에 비해 무는 장기 보관을 위한 저장 실시로 시중 물량이 줄어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무는 개당 36원 오른 450원에 거래됐다. 감귤은 조생종이 본격 출시되면서 15㎏당 1,800원 내린 11,200원에 거래됐다. 감귤 가격에 대해 시장 관계자들은 산지에서 일부 저장이 실시되고 있어 당분간 큰 폭의 가격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