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경제 창간특별기획] 10명중 7명꼴 "親盧·DJ후보 지지 안하겠다"

지지자 71%가 "DJ 정치개입 바람직 안해"


[서울경제 창간특별기획] 10명중 7명꼴 "親盧·DJ후보 지지 안하겠다" 지지자 71%가 "DJ 정치개입 바람직 안해"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관련기사 • 李40.1%·朴28.5% 지지율격차 11.6%P • 대선 당선시 우려는? • 李·朴지지자 충성도 80% 넘어 • 李·朴지지자 20% "상대후보 이기면 지지 안해" • "범여 단일후보 승리할것" 16.3% • 후보로 누가 적합한가 • 경제전문가들 지지는 • 10명중 7명꼴 "親盧·DJ후보 지지 안하겠다" 범여권 단일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 10명 중 7명 정도가 노무현 대통령이나 김대중 대통령(이하 DJ)과 무관한 인물을 범여권 대선후보로 선호했다. 서울경제가 지난 27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유권자 1,000명 중 범여 후보단일화를 지지하는 500명에게 ‘범여권 후보가 되었으면 하는 사람’을 물은 결과 “노 대통령이나 김 전 대통령과 상관 없는 사람”이라고 밝힌 응답자가 69.2%에 달했다. 이 질문에 대한 또 다른 응답은 ▦노 대통령과 김 전 대통령 모두와 친한 사람 16.5% ▦김 전 대통령과 친한 사람 3.3% ▦노 전 대통령과 친한 사람 3.2% ▦모름 혹은 무응답 7.9%였다. 결국 ‘친노ㆍ친DJ’성향의 대선후보는 싫다는 게 대다수 유권자의 요구다. 특히 이 같은 응답은 정치권의 표심 쟁탈전 대상이 될 부동층(지지 정당 없음)에서 68.1%에 달했다. 또 범여권이 적극적으로 표심을 빼앗아와야 할 한나라당 지지 유권자층에서도 ‘비노ㆍ비DJ 후보’를 선호하는 응답이 무려 80.2%에 달했다. 범여권 지지층에서도 절반에 육박하는 응답자들이 두 전ㆍ현직 대통령과 무관한 후보를 선호(열린우리당 지지자 44.4%, 중도통합민주당 지지자 55.1%)하는 분위기였다. 이와 함께 DJ의 정치적 발언 및 행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바람직하다’는 평가는 24.1%에 그친 반면 ‘바람직하지 않다’는 답변은 71.4%에 달했다. ‘모르겠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은 설문 대상자는 4.5%에 불과했다. 입력시간 : 2007/07/3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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