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말 국내무대에서 일본무대로 옮긴 레이싱모델 장은정이 이번엔 아시아 최대 규모인 F3 마카오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국내 레이싱모델이 F3와 같은 그랑프리 대회에 진출한 경우는 처음이다. 2005년 한국의 GT였던 BAT 대회를 통해 데뷔한 장은정은 지금까지 4천여명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인기 레이싱모델이다. 외국인을 어떻게 팬으로 만들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언어의 장벽때문에 말로 하기 보단 내 무기인 포즈로 그들을 매혹시키겠다"고 말했다. 2007년 F3 마카오 세계선수권 대회는 세계각국의 F3최종 우승자들만이 참가 할 수 있는 경기로 F3 세계 챔피언 결승전이다. F1에 직결되는 경기로써 세계적으로 대단한 주목과 인기를 받고 있는 이번 경기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