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상승세 회복..709.05(10:09)

코스닥 시장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틀간의 급락후 전날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코스닥 지수는 20일 전날 대비0.43포인트(0.06%) 오른 706.00에 출발해 오전 10시9분 현재 3.48포인트 오른 709.05를 기록중이다. 투자전문가들은 미국 및 일본증시의 반등과 경제지표 호전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개인이 4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나흘째 지수를 떠받치는 양상이며 외국인도이틀 매도 후 25억원의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기관은 33억원 어치를 팔아 나흘째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대다수 업종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통신서비스가 1.7%의 강세로 장을 이끌고 있으며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등은 1.5%대의 상승세다. 반면 비금속은 2.1%대의 약세고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건설도 하락한 상태다. NHN은 이틀 하락후 소폭의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하나로텔레콤(3.8%), 인터파크(3.5%), 포스데이타(3.2%) 등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다음이 1.3%대의 약세인 것을 비롯,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GS홈쇼핑,동서 등은 하락세다. IT관련주들의 기술적 반등세가 엿보이는 가운데 한글과컴퓨터는 중국.일본 업체와의 합작소식에 힘입어 8% 가까이 뛰어올랐다. 또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휴대전화 부품업체인 인탑스와 피앤텔, 하이쎌과 아모텍 등은 실적시즌 기대감에 힘입어 2.5~4%대의 강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상장 첫날인 오늘과내일은 상한가에 거래되고있는 반면 17일 상장돼 동반 하한가를 기록했던 뉴프렉스와 유진테크는 13%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553개 종목이 오름세, 하한가 없이 312개종목이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미국, 일본 증시 등이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는 가운데 어제까지 불안 양상을 보이던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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