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컨벤션터 개관 2주년이란 시점이 센터가 지역 발전을 위한 필수 시설로 자리 매김 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창원컨벤션센터 양승경(사진) 단장은 “개관 3년차는 최고의 내실을 기하는 컨벤션센터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을 의미한다”며 “컨벤션사업의 특성상 쉽지는 않겠지만 자생적인 운영구조에 최대한 다가서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5년 9월 창원컨벤션센터 개관 후 코엑스가 위탁운영을 맡으면서 경영을 맡아오고 있는 양 단장은 지방에서 컨벤션센터로서 면모를 갖추는데 사실상 주역 역할을 해왔다. 양 단장은 “컨벤션센터는 수백억 이상의 막대한 투자비용에 비해 자체의 직접수입이 창출되는 수익 사업이 아니지만 지역경제에 최대의 파급을 주는 터닝포인트 역할은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양 단장은 이에 따라 장기적 센터 안정화와 활성화의 토대 구축을 위한 마케팅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마케팅 네트워크를 증대 시키고 지속적 고객 서비스 개선과 전시회 개최의 연속성을 구축해 안정화 시키겠다”며 “경남도, 창원시와 더욱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더욱더 크고 대형화된 국제회의 등을 유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단장은 “컨벤션센터는 특별한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전제, “우선 타켓 시장을 산업전문전시회 및 회의 유치, 기업행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양 단장은 “국내외 주요 기관이나 업체를 지속적으로 직접 방문하고 이공계학회 사무국장을 초청해 전시컨벤션 시설 및 관련 인프라를 소개 하고 있다”고 소개 했다. 그는 또 “사실, 전시컨벤션시장에서의 경쟁은 센터간의 경쟁이 아닌 지역과 국가간의 경쟁”이라며 “이러한 관점에서 경남도와 창원시가 숙박, 관광, 접근성, 편의시설 등의 기반을 닦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양 단장은 “이 같은 지자체의 노력과 코엑스의 20년간 축적된 전시컨벤션센터 운영 노하우와 본사 차원의 마케팅, 전시개발, 개최지원 등과 사업단 직원들의 프론티어 정신이 합치면 최고의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