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아모레퍼시픽 연일 올라 100만원 눈앞


아모레퍼시픽이 상승세를 거듭하며 주가가 100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7일 전거래일보다 1.04% 상승한 97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 들어서도 주가가 상승곡선을 멈추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은 주당 100만원대 진입을 불과 3만원만 앞두게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98만3,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까닭은 프리미엄급 화장품 브랜드의 판매가 호조세를 띠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들 가운데 설화수나 아이오페 등 고가지만 브랜드 차별화가 확실한 제품군의 판매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9%에서 올해는 20.1%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박자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에서의 고가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생활용품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