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가 인터넷을 통한 홍보를 가장 효과적으로 잘하는 정부부처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반면 인터넷 주무 부처인 정보통신부는 21개 부처 중 중위권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국정홍보처가 한양대 사회정보리서치센터에 의뢰, 21개 중앙부처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농림부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기획예산처, 산업자원부 순으로 나타났다.
농림부는 이번 조사에서 정보제공목적, 정보교환ㆍ여론수렴, 행정서비스 촉진 분야에서 각각 A를, 인터넷 홍보기반구조에서 B를 받아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 농림부 홈페이지는 쌀 대책 등 농정이슈와 최근 농축산물 정보, 정책ㆍ통계자료는 물론 농축산물 관련기관ㆍ가공회사, 우수상품 소개에도 적극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박철수 농림부 정보화담당관실 과장은 "김동태 농림부장관이 직접 민원인의 주요질문에 대해 관련 국ㆍ과장에 응답토록 하고 추후 이를 확인하는 것도 타 부처에 비해 앞서는 점"이라고 말했다.
고광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