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모바씨엘에스, 씨엑스피, 플레넷, 인트로모바일 등 4개 업체는 PDA와 휴대폰을 이용한 차세대 유무선 통합 음성인식 홈오토메이션 시스템 `보이스엠넷(VoiceMnet)`을 25일 오후2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발표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음성으로 TV나 에어컨을 켜고 출입문을 열거나 닫고 무단침입자 가 나타나면 단말기에 상황을 전송하는 것이 시연된다. 또 외부에서 음성을 통해 휴대폰이나 PDA에 명령을 내려 실내 온도를 올리거나 가스를 켜는 등의 장면들을 실제로 보여준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입력된 문장만 인식하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작은방에 불 켜 줄래`, `보일러, 좀 따뜻하게 해 줘`등 일상적인 문장을 시스템이 인식하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재 보이스엠넷은 SK건설의 서울 선릉역 모델하우스와 대치동 현대건설 주택전시관에 구축되어 있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