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롯데백화점 가을세일 ‘고공 실적’

두자리수 매출신장 기록.아웃도어 스포츠 상품군 큰폭 신장

부산지역 3개 롯데백화점의 올 가을 정기세일이 연일 매출 증가로 휘파람을 불고 있다. 5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가을 정기세일’의 첫 주말 매출이 모처럼 두자리수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부산본점과 동래점, 센텀시티점의 매출 신장률은 평균 12%대로, 지출이 많았던 추석에 이어 곧바로 시작된 정기세일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다는 평가다. 이번 세일에서는 아웃도어, 스포츠 상품군이 큰 폭으로 신장하고 있고, 결혼시즌을 맞아 혼수상품을 구입하려는 고객이 늘면서 부산지역 롯데 3개점 모두 가전, 가구, 홈패션, 주방ㆍ식기 상품군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본점에서 진행중인‘아웃도어ㆍ스포츠 박람회’의 경우 무려 7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지난해보다 60% 이상 신장하고 있다.또 3개점 모두 수영복 매출이 48% 신장했고, 스포츠화 25%, 스포츠의류 17%, 등산용 선글라스 15% 등도 매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박영환 영업총괄팀장은 “이번 가을 정기세일에는 나들이에 필요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 행사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 밖에도 남은 세일기간 동안 브랜드별 기획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어서, 가을상품 구입에는 최적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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