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남대학교와 손잡고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
삼성전자는 13일 전남대와 내년부터 4년간 160명의 인재를 키우는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공학 계열 학과를 대상으로 ▦가전 기구과정 ▦금형 과정 ▦LCD설계ㆍ공정 과정 ▦IT과정 등 4개 과정에서 매년 40여명의 학생을 선정, 매월 장학금을 지급하고 삼성전자 사업 분야에 특화된 커리큘럼 수강, 인턴십 기회 및 입사 특전을 제공하게 된다.
윤주화 삼성전자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대학에서부터 전략적으로 육성해 사전에 확보할 수 있고 입사 후 재교육에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