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타무라 과학기술진흥재단(이사장 타무라 요시에’의 이사진을 보령제약 본사로 초청해 재단 정기이사회를 한국과 보령제약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또 타무라 재단측은 보령제약의 고혈압신약 ‘카나브(피마살탄)’ 를 생산하는 안산 원료의약품생산공장을 견학했다.
일본 토아먀(富山)시에 위치한 ‘타무라 과학기술진흥재단’은 1984년 과학 기술 연구의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각종 과학기술 연구 지원 ▦연구인력의 해외파견 및 국제 과학 기술 교류 지원 ▦과학 기술 토론회 개최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재단의 이사회는 국립대학 교수, 변호사, 은행장, 기업가 등 다양한 사회 저명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보령제약의 한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초청으로 타무라과학기술재단의 정기 이사회가 한국에서개최된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양국간의 우호를 다지는 민간외교의 장이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