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2 서울경제 광고대상] 소비자와 공감대 형성 주력

우수상 '한국원자력문화재단' - 신광열 미디어 실장 이번 2002년 서울경제신문 공공부문 광고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의 '행복에너지'편은 기존 공익광고가 갖고 있는 딱딱하고 획일적인 메시지 전달의 단점을 극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일반인들이 접하기 쉬운 소재를 찾아 소비자와 눈높이를 맞추고 공감대를 형성 할 목적으로 제작했다. 원자력은 국내 전력 사용량의 40%를 공급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이지만 일반인들은 '핵폭탄'과 같은 부정적 인식 때문에 위험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 광고는 원자력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기존 계도적·기능적 메시지 전달에서 벗어나 우리들 곁에 가까이 있는 '생활 속의 에너지'라는 궁극적인 가치에 초점을 맞췄다. '행복에너지-원자력은 생활입니다'라는 컨셉을 설정 '원자력을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들'을 소재로 삼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서울도시철도공사에 근무하는 기관사 중 푸근하면서도 직업관이 느껴지는 인상의 기관사를 선정, 새벽 첫 차를 점검하고 운전하는 기관사와 첫차를 타는 고3 수험생과의 따뜻한 눈인사를 실제적으로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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