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아로직 4분기엔 실적 개선”

코아로직이 삼성전자의 고가휴대폰 D600 판매 호조로 4ㆍ4분기 실적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증권은 1일 “코아로직이 MAP(Multimedia Application Processor) 칩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삼성전자 휴대폰 D600의 판매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당장 4ㆍ4분기부터 실적개선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하고 매수투자의견에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측은 D600모델 휴대폰에 들어가는 MAP가 코아로직의 4분기 매출 등 실적에 기여하는 비중이 60%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 3분기에 17%와 비교할 때 크게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D600모델은 출시 두달만인 11월말 현재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월별 출하량이 상승추세에 있어 코아로직의 실적모멘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증권은 D600용 MAP의 매출호조로 코아로직은 주력제품 전환에 따른 실적부진이 3분기로 이미 끝났으며 4분기부터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코아로직의 주가는 이날 4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4.45%증가한 4만6950원으로 장을 마감, 3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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