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7년까지 전세계 PC 출하는 연평균 9% 증가할 것이라고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가 30일 전망했다. 지난해 전세계 PC 출하량은 지난 85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었다.데이터퀘스트는 연구 보고서에서 생산성을 제고 시키기 위한 업무용과 가정용 커뮤니케이션 및 오락용 시스템이 수요 증가세를 견인할 것이라며 선진국은 PC 업 그레이드 수요, 신흥시장의 경우 신규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지난 97년부터 지난 4월까지 총 10억대의 PC가 판매됐고, 이 가운데 5억대 가량이 현재 사용중이라면서 오는 2008년 상반기까지 추가로 10억대의 PC가 더 팔릴 것으로 데이터퀘스트는 예상했다.
/새너제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