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구경영자협회에 따르면 지역 19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날 상여금 지급계획을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의 86.3%가 상여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해 지난해(67.3%)에 비해 19% 포인트 증가했다. 또 상여금 평균 지급액도 기본급의 90% 수준으로 지난해 평균 지급액(77% 수준)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기본급 대비 100% 지급업체가 57.3%, 100% 미만 36%, 100%이상 6.7% 등으로 나타났다. 설날 특별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도 전체의 52.1%에 달해 지난해 31.6%에 비해 20.5% 포인트 늘었다.업체의 휴무일수는 3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전체의 50.5%, 4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45.3%로 나타나 지난해(3일 16.7%, 4일 69.3%)에 비해 업체들의 휴무 일수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김태일기자TI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