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이틀째 약세 368선 후퇴(오전10시12분)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04 포인트(0.82%)가 낮은 366.91로 출발한뒤 낙폭을 줄여 오전 10시12분 현재 1.71 포인트(0.46%)가 떨어진 368.24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의 3.4분기 영업이익이 2조7천억원대에 머물렀다는 소식에 코스닥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배럴당 54달러(WTI)를 넘어선 국제 유가도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억원, 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15억원의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코스닥시장에서 3일째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락 업종이 상승 업종보다 많은 가운데 유통, 인터넷, 방송서비스, 반도체 등이 1% 안팎 떨어진 반면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등은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1개 등 28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5개를 포함해 401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네오위즈, 안철수연구소, KH바텍, 지식발전소, 유일전자, KTH, 엠텍비젼 등이 모두 1~3% 약세다. 특히 이날 골드만삭스가 시장수익률하회 의견을 밝힌 다음은 7% 가까이 급락했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도 868.42로 전날보다 0.55% 떨어졌다. 그러나 LG텔레콤, CJ엔터테인먼트, 휴맥스, 레인콤, 인터파크 등은 1~3% 올라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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