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미국의 D램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신용등급을 두 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17일 발표했다.무디스는 D램 시장 부진으로 마이크론의 손실 폭이 커지고 현금 사용도 늘고 있다며 신용등급을 `Ba1`에서 `Ba3`로 낮췄다. 또 신용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제시해 추가 등급 하향 여지를 남겼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하향이
▲단기적인 영업손실 전망
▲지속적인 수요부진
▲변동성이 큰 D램 시장 특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환기자 d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