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정유, 주유소를 영화홍보 장소로

「주유소를 영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한다」국산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이 흥행에 성공한 이후 주유소를 바라보는 일반 사람들의 시각이 어떤 형태로든 변화했다면 이를 놓치지 않고 홍보에 활용하는 것도 상당한 경영센스. (대표 허동수·許東秀)는 최근 세계적인 영화제작 및 배급사인 콜롬비아영화사 한국법인과 제휴를 맺고 주유소를 영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LG정유는 서울시내 주요 도로변에 위치한 30개 주유소에 콜롬비아 영화사의 「에린 브로코비치」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설치키로 했으며 콜롬비아는 무료시사회 입장권, 주연여배우가 사용한 목걸이 모조품, 영화포스터가 인쇄된 지갑형 티슈를 제공하기로 했다. LG정유 관계자는 『오는 27~29일 3일간 해당 주유소에 5만원이상을 주유하는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오후 5시부터 1인당 2매씩 매일 100매의 시사회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며 『개봉일엔 영화관람객에게 추첨을 통해 주유상품권 100만원어치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주용기자JYMON@SED.CO.KR 입력시간 2000/04/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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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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