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첫 사이보그 부부탄생 임박

영국의 한 인공두뇌학 교수와 그 부인이 최초의 부부 사이보그가 될 전망이라고 선데이 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영국 리딩대학의 케빈 위릭 교수와 그의 부인 이레나 여사가 팔에 컴퓨터 칩을 삽입해 생각만으로 감각과 동작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지를 실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워릭 교수는 이를 통해 두사람의 뇌가 어떻게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가를 보여주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컴퓨터 칩을 삽입하는 수술을 할 스토크 맨데빌 병원의 의사들은 이번 실험이 반신불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이 되기를 희망하고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오는 9월 실시될 이번 실험에서는 워릭 교수와 이레나 부인의 팔꿈치 바로 윗부분에 2인치(5㎝) 길이의 실리콘 칩을 삽입하게 되며 이 칩들은 각자 전원과 튜너, 전파교신기 등을 갖추고 이들 부부의 신경섬유와 연결된다고 신문은 말했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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