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림푸스, 214만화소 디지털카메라 출시

올림푸스한국이 214만 화소의 고해상도 디지털카메라를 내놨다.올림푸스한국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파노라마 기능도 겸비한 고선명 디지털카메라 'C- 120'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214만 화소의 고해상도 원색 CCD(고체촬상소자)를 채용, 천연색 그대로 원색을 재현한다. 특히 올림푸스 고유의 기술인 투샷 기능을 이용, 한 장의 사진에 두 컷의 각기 다른 사진을 표현할 수 있다. 또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 움직이는 생생한 화면을 녹화, 컴퓨터로 재생할 수 있다. 이와함께 '카메디아 매스터(CAMEDIA MASTER) 4.0 프로그램'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자동으로 붙여 일반 필름카메라에서는 불가능한 긴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 수 있다. 간편한 디지털 5배 줌 기능을 사용하면 먼 거리의 피사체도 쉽게 촬영된다. 190g 초소형 초경량으로 만들어져 휴대성이 뛰어나며 무엇보다 조작이 간편,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 마케팅 팀의 이경준 차장은 "'C-120'' 최근 출시된 'C-2ZOOM'' 더불어 30만원대"라며 "싼 가격과 200만 화소대의 고기능으로 국내 디지털카메라 시장의 대중화에 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 3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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