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건축디자인·한옥지원사업 오늘부터 공모 시작

국토부, 내달15일까지4주동안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정부의 2010년 건축문화 지원 공모사업이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6일부터 오는 3월15일까지 4주 동안 '건축 디자인 시범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건축 디자인 시범사업은 정부가 품격 있는 건축과 도시환경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디자인 및 경관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녹색건축 ▦수변공간 ▦기반시설 및 기타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공모 절차가 진행된다. 접수된 서류는 국가건축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4월 안에 시범사범으로 선정되며 총 20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전남 목포시의 '목포 근대역사문화타운 내 신파의 길 시범가로 조성사업'과 부산시의 '행복한 도시어촌 청사포 만들기' 등이 최우수상에 선정돼 각각 2억원의 지원금을 받는 등 10개 시범사업에 총 15억원이 지원됐다. 국토부는 또 한옥의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한 '한옥 지원사업'의 공모를 같은 기간에 진행해 총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각 지자체가 계획하고 있거나 공사하고 있는 한옥 건축사업, 건축물 일부에 한옥의 디자인 요소가 접목된 한옥 디자인 보급사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도 서울시ㆍ이천시 등 총 5개 지자체에 5억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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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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