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시황] 하나로텔레콤 9% 이상 급등

코스닥지수가 개인 순매수를 발판으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42포인트(0.32%) 오른 749.95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으나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개인의 꾸준한 매수가 이어지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152억원, 외국인은 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13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하나로텔레콤이 SK텔레콤 인수 공시를 발표하면서 9.33% 급등한 반면, NHN은 지주회사 전환 추진설을 공식 부인하면서 3.83% 하락했다. SK컴즈(10.66%), 평산(1.85%), 포스데이타(1.85%) 등은 상승했지만 LG텔레콤(-3.44%), 하나투어(-0.57%), 성광벤드(-2.57%) 등은 하락세로 마쳤다. 상한가 25개를 비롯해 48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해 461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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