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슐린 분비촉진물질 개발

내츄럴엔도텍(대표 김재수)이 개발한 천연 인슐린 분비촉진제 YGF251이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고려대 보건대학서 실시한 간이임상시험 결과 YGF251을 40∼70세 성인남녀 20명에게 1개월간 투여한 결과 인슐린 혈중농도가 85.4% 증가했다고 밝혔다. YGF251에 포함된 겨우살이의 경우 인슐린 분비촉진 보조기능이 최대 12배에 이르고, 24시간만에 혈당을 1/3로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재수 사장은 “YGF251은 복용이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한 데다 식품원료로 사용하는 한약재에서 추출, 부작용 염려가 없다”며 “부작용 위험이 있는 화학합성 약품에만 의존해온 당뇨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츄럴엔도텍은 2001년 5월 창업한 바이오벤처로 천연물을 소재로 하는 호르몬 관련 제품 연구개발ㆍ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성장호르몬 분비촉진제와 식물성 여성호르몬 대체제를 미국ㆍ동남아에 수출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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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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