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가치가 도쿄 의회선거에서 자민당이 기대밖의 압승을 거두었다는 소식으로 미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엔화가치는 25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 현재 지난 주말 뉴욕종가인 달러당 124.46엔보다 0.21엔 떨어진 124.25엔을 기록했다.
이날 엔화강세는 집권 자민당이 도쿄 의회선거에서 당초 예상치인 50석보다 3석이나 53석의 의석수를 차지했다는 압승소식으로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그러나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은행들에 대한 추가적인 자금 투입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면서 엔화의 움직임은 극히 제한적인 범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한운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