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봄철 분양시장 점검] 인천2차 동시분양

오는 2차 인천동시분양에서는 실수요 위주로 청약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미 분양된 물량이 풍부한데다 현재 인천지역 분양권 시장 상황이 다소 위축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프리미엄을 기대하기보다 내집마련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이번 인천 동시분양에서 공급되는 가구수는 총 4개 단지 978가구로 이중 89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량이 20~30평형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16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거쳐 21일부터 인천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서구 검단지구 풍림= 토지구획정리지구인 검단2지구 43블록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31평형 174가구 전량이 일반분양된다. 총 30만평 규모의 검단2지구는 3만6,500여명이 수용될 계획이며 지구내 초중교가 위치해 있다. 편의시설로는 농협 하나로마트, 신세계 이마트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인천공항고속철도 경서역(2005년개통예정)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분양가는 평당 450~460만원선이었던 기존 아파트 분양가 보다 비싸게 책정될 예정이다. ◇서구 마전 풍림= 풍림산업은 검단지구와 인접해 있는 마전지구에서 109가구를 분양한다. 마전지구 역시 지구내에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이며 농협,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이용 가능하다. 마전지구는 보전녹지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분양가는 기존 마전 풍림 분양가(평당 430만)보다 높게 책정될 예정이다. ◇서구 경서 태평= 경서 토지구획정리지구에서 태평주택이 5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국제골프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검암지구내 편의시설도 이용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철도 경서역이 마을버스로 이용가능하다. 분양가는 평당 490~500만원선으로 기존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수준. ◇남동구 만수동 두풍종건= 남동구 만수동 황제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135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국철 백운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소요되며 인천지하철 간석오거리역이 마을버스로 5분 정도에 위치해 있다. 구월모래내시장인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가는 32평형 1억8,500만원, 23평형 1억3,000만원, 24평형 1억3,500만원선으로 인근단지와 비슷하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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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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