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유가 약세 유지

국제유가 약세 유지美연료 비축분 증가…수요감소 소식 영향 미국의 연료 비축분 증가 및 소비자 수요 감소 소식에 영향받아 26일 국제 유가가 지난 11주 사이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뉴욕 상품시장에서 9월 인도분 원유가는 이날 오전 한때 지난 5월 중순 수준인 배럴당 27.95달러까지 내려갔다가 오후들어 기술적인 반등세를 보여 53센트 오른 28. 48달러에 거래됐다. 무연 휘발유 선물 계약분 가격도 갤런당 81.8센트의 장중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84.4센트 선으로 소폭의 반등세를 보였으며 난방유도 갤런당 76.1센트라는 낮은 가격에 개장됐다가 77.5센트로 소폭 올랐다. 런던시장에서도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26.81달러까지 떨어졌다가 26.94달러에 폐장됐다. 지난주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방침 시사로 하락세를 시작한 유가는 25일 미국의 원유, 가솔린 등 석유제품 비축분이 늘고 소비자들의 수요는 감소 조짐을 보이고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약세를 지속했다./뉴욕·테헤한=AP연합 입력시간 2000/07/27 17:04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