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마추어 골프계 최고수로 꼽히는 김봉주(45ㆍ알바21 회원권거래소 상임고문)씨가 제7회 부산 MBC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언더파 우승을 기록했다.
김씨는 지난 13일 경남 양산의 동부산CC에서 끝난 이 대회에서 3라운드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 진선근 가야CC 챔피언을 5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전국 골프장 챔피언과 각 시도별 대표 선수들 모두 2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광주광역시대표로 나섰던 김씨는 2라운드까지 1오버파로 2위를 달렸으나 최종일 경기에서 2언더파 70타를 보태 우승고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