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VIP고객만 클릭하세요"

우리銀 '우리노블닷컴' 오픈 은행 VIP고객을 위한 전용 인터넷 사이트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우리은행은 전담 프라이빗뱅킹 담당자와 실시간 상담을 할 수 있고 국내외 수익증권의 매매는 물론 다양한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VIP고객 전용 인터넷사이트 '우리노블닷컴()'을 18일 오픈한다. 은행 예금과 대출 평균잔액이 4,000만원 이상인 고객만이 이용할 수 있는 이 사이트는 기존 사이트()와 전혀 다른 전용서버시스템을 통해 별도로 운영돼 고객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며 쉽게 은행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영업시간 중 고객마다 정해진 프라이빗뱅킹 전문요원을 통해 재무ㆍ부동산ㆍ세무 등에 대한 1대1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로그인할때 화면상에 나타난 사진, 연락처, 프로필을 통해 자신을 담당하는 전문요원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의 상담신청은 SMS(휴대폰 문자메시지서비스)와 전담자의 단말기로 전달돼 인터넷 또는 전화 등을 통한 응답이 가능하게 된다. 이 사이트를 통해 우리은행이 판매하는 국내외 수익증권을 살 수 있다는 점도 특징. 우선은 MMF(Money Market Fund)를 거래할 수 있으며, 내년 2월부터는 채권형과 주식형 등 기타 수익증권의 거래도 가능해진다. 전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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