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쓰비시 사장 사임

미쓰비시 사장 사임제품결합 은폐 책임 미쓰비시(三菱)자동차의 가와소에 가쓰히코(河添克彦) 사장이 미쓰비시차의 제품 결함 은폐에 따른 책임을 지고 8일 사임키로 했다. 후임으로는 소노베 다카시(園部孝) 부사장이 승진할 예정이다. 가와소에 사장은 이날 운수성이 미쓰비시 자동차를 형사고발한 직후에 기자회견을 열고 사임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 운수성은 미쓰비시차가 지난해 3월과 11월의 정기검사에서 리콜 관련 서류를 허위 작성한 혐의를 들어 형사 고발을 하는 한편, 가와소에 사장에 대해 업무개선명령을 내렸다. 한편 미쓰비시차는 2주 전 자동차 연료탱크 뚜껑에서 결함을 발견하고 4만5,000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으나, 또다시 뚜껑의 연료 주입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재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신경립기자KLSIN@SED.CO.KR 입력시간 2000/09/08 19:1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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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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