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동환 美 Q스쿨 '무난한 출발'

5언더 공동7위, 양용은박진은 41위… LPGA선 제인 박 7언더 선두·최나연 3위

국가대표 출신 이동환(20ㆍ고려대)이 미국 PGA투어 진출 관문인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에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이동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내셔널골프장 팬더레이크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 6라운드 합계성적 상위 25명에게 주어지는 내년 PGA투어 시드권을 향한 산뜻한 출발이다. 이동환은 지난해 일본투어에 진출, 신인왕에 올랐고 올 시즌 1승 등으로 상금랭키 5위에 올라 예선 없이 최종전에 출전한 선수다. 양용은(35ㆍ테일러메이드)은 재미교포 박진(30)과 함께 공동 41위(2언더파), 호주교포 이원준(21)과 재미교포 한승수(20)는 각각 공동 70위(1언더파)와 141위(2오버파)에 자리했다. 프랭크 릭라이터 2세(미국)와 브랜든 디 장주(짐바브웨)는 10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한편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펼쳐진 미국 LPGA투어 Q스쿨 최종전 1라운드에서는 재미교포 제인 박(20)이 7언더파 65타를 쳐 2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최나연(20ㆍSK텔레콤)이 4언더파로 단독 3위, 양영아(29)가 공동 4위(3언더파)에 올라 5라운드 합계 상위 17명에게 돌아가는 내년 투어카드 획득 전망을 밝혔다. 박희영(20ㆍ이수건설)은 공동 31위(이븐파)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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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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