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어록] "투기막으려 금리올리면 선량한 기업 죽이는 행위"

▲“투기를 막으려면 투기꾼을 잡아야지 금리를 올리는 것은 선량한 기업들을 죽이는 행위나 마찬가지다.”- 정부의 금리인상이 단행되면 급속한 경기후퇴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하면서(2002.9) ▲“지도를 거꾸로 보면 한반도는 대륙을 발판으로 힘차게 솟아 있으며, 해양에서 대륙으로 오르는 교두보이자 육지에서 바다로 나가는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대 특강에서(2002.8) ▲“힘들지만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도전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20대 예비무역인 대상 특강에서(2002.7) ▲“기업과 대학은 두가지 차이점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기업은 외상으로 물건을 파는 반면 대학은 선금을 받는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업은 해마다 제품을 바꿔 내지만 대학은 매년 같은 것을 판다는 것이다.”- 대학교육협의회에서 대학교육의 현실을 비판하며(2002.6) ▲“일부 국수주의자들의 한글 전용 주장 때문에 10억명 이상의 소비자를 가진 화교권 시장진출 기회를 스스로 놓쳤다.”- 동북아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외국어공용화의 필요성을 역설하며(2002.5) ▲“베이징(北京)의 대학가에는 과학기술단지인 중관촌(中關村)이 있는데 우리 서울의 대학가에는 고시촌만 있다. 우리는 세계를 상대로 경쟁해야 하는데 인재들이 `벼슬자리`로만 몰리면 국내에서 그들끼리만 경쟁하게 된다. 이는 1등 선수들은 국내에 남아있고, 올림픽에는 2등 선수들만 나가는 꼴이다.”- 대학가 고시열풍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2002.5) ▲“한자로 인화의 화(和)는 벼 화(禾)와 입구(口)를 좌우로 바꾸어 놓아도 같은 글자가 되는데 和의 정신은 자기 입장만을 외골수처럼 고집할 것이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간다는 마음가짐이다.”-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초청강연(2002. 3)에서 ▲“나라가 잘되려면 공무원 수를 절반으로 줄이면서, 그들에 대한 보수를 배로 높여줘야 한다.”- 미 워싱턴 경제인 모임에서(200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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